해운대해수욕장 조기 개장…7월부터 전국에서 문 열어
부산 해운대·송정해수욕장 한 달 먼저 조기 개장
지정번호 전화해 방문자 등록…마스크 착용 의무
다음 달 전국 해수욕장 일제 개장…방역관리 강화
부산 해운대와 송정해수욕장이 전국 해수욕장 가운데 처음으로 오늘(1일)부터 조기 개장에 들어갔습니다.
다음 달부터는 전국 주요해수욕장이 차례로 문을 여는데,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한 세심한 대비가 필요해 보입니다.
차상은 기자입니다.
[기자]
본격적인 피서철을 앞둔 부산 해운대해수욕장.
망루에는 구조대원들이 배치됐습니다.
다음 달 정식 개장에 앞서 한 달 먼저 '안전 개장'이라는 이름으로 운영에 들어간 겁니다.
탈의실과 파라솔 같은 편의시설은 다음 달부터 이용할 수 있습니다.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한 준비도 한창입니다.
지정된 번호로 전화화면 방문자 등록이 이뤄지는 '안심콜'이 운영되고, 마스크 착용 같은 방역수칙을 안내하는 현수막도 곳곳에 걸렸습니다.
[김성철 / 부산 해운대구 해수욕장운영팀장 : 올해는 안심콜 운영과 해수욕장 근무자에게 체온스티커를 부착하고, 피서용품 대여 시 QR코드와 발열 체크기를 도입합니다. 드론을 활용해 물놀이 안전사고에도 만전을 다할 계획입니다.]
전국 주요 해수욕장들도 다음 달 차례로 문을 엽니다.
충남 대천해수욕장 등 서해안 해수욕장들은 다음 달 3일부터, 강원 동해안에서는 10일부터 속초해수욕장을 시작으로 정식 개장에 들어갑니다.
일부 해수욕장은 입장 시 지급하는 손목 밴드를 의무적으로 착용하도록 하는 등 방문자 관리를 강화할 계획입니다.
[문준태 / 부산 해운대구 : 코로나19가 지속하고 있으니까 방역 수칙을 잘 지키시고, 안전하게 피서를 즐기셨으면 좋겠고요. 백신도 다 맞으셔서 안전한 피서가 됐으면 좋겠습니다.]
코로나19 사태 속에 맞이하는 두 번째 여름.
피서와 방역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기 위해서는 개개인의 방역 수칙 준수가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YTN 차상은[chase@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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